싱가포르 Keppel Offshore & Marine사의 완전 자회사인 Keppel FELS사가 멕시코 시추 전문회사인 Grupo R사로부터 총 8억 2,000만 달러 상당의 잭업 시추 리그 총 4기 건조계약을 수주했다고 28일 발표했다.
Keppel사가 개발한 ‘KFELS B Class’ 디자인으로 건조되어 2015년 2분기부터 4분기 사이에 모두 인도될 예정인 동 리그는 수심 최대 400피트 해역에서 최대 30,000피트 깊이까지 시추 작업이 가능하다.
Keppel FELS사는 이번 4기를 포함해 2012년 이래로 멕시코에서 총 10기(PEMEX사 2기)의 KFELS B Class 잭업 리그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멕시코 국영 에너지 회사인 PEMEX사는 대규모 해양 시추 프로그램을 진행 중으로 향후 8~12기의 해양 시추 플랫폼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