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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公, 조선사 수주지원
등록날짜 [ 2013년03월29일 00시43분 ]

한국정책금융공사는 27일(현지시각) Nigeria LNG社(이하 NLNG)의 LNG선 6척 건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NLNG와 2.6억 달러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나성대 본부장은 영국 런던에서 NLNG의 최고경영자 Babs Omotowa, 나이지리아석유공사, 영국 Shell, 프랑스 Total, 이탈리아 ENI 등 세계 주요 석유메이저 대표들과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해외 투자은행(IB)들의 선박금융 임원들도 참석했다.

 

이번 금융계약은 지난해 10월 정책금융공사가 NLNG에 국내 조선사 수주지원 의사를 강력하게 표명한 이후 맺은 결실로, NLNG가 삼성중공업(4척)과 현대중공업(2척)에 발주한 총 6척의 13억 달러 규모 LNG선 건조계약 체결조건이 충족되어 수주가 사실상 확정됐다.

 

수은과 정책금융공사가 각각 3.6억 달러, 2.6억 달러의 금융계약을 체결했고 무역보험공사는 정책금융공사의 금융지원에 보증을 제공했다. 총 사업 규모는 13억 달러로, 잔여 금액은 해외 IB들이 지원했다.

 

이번 금융지원은 국내 정책금융기관들이 국내 조선사 수주 지원을 위해 공동 금융을 제공한 첫 해외 선박금융 사례로서, 대규모 선박 및 해양플랜트 도입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세계 주요 사업주들이 한국 조선사에 발주할 가능성을 한 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 본부장은 이날 서명식 직후 “풍부한 유동성과 금융지원 인프라를 보유한 공사가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 및 해외수주 지원 등 해외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고 있어 해외 발주사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정책금융기관간 협력이 해외수주 결실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5년까지 누적 기준으로 100억 달러의 해외 프로젝트 금융을 공급할 계획으로, 2013년에는 30억 달러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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