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SBM Offshore사가 브라질 Petrobras사로부터 'Block BM-S-11' 암염하층 Lula Field에 투입될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2척의 장기(20년) 용선 및 운용에 대한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지난 22일 체결하였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FPSO 2척은 SBM Offshore사 및 브라질 Quieroz Galval Oleo e Gas사 컨소시엄(QGOG/SBM)이 소유·운용하게 되며, SBM사가 FPSO 건조를 책임진다.
이들 FPSO 2척은 각각 2015년 말과 2016년 초에 인도될 예정으로, Petrobras사가 제시한 65%의 기자재 브라질 현지조달 비율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
SBM사는 이중선체 VLCC 2척을 개조할 계획이며, 상부설비 모듈 제작, 합체(integration) 및 시운전 작업의 상당 부분을 공동 소유 및 운영 중인 브라질 Rio de Janeiro 인근의 Brasa 조선소에서 수행하게 된다.
총 약 35억불 규모의 동 프로젝트 최종 계약은 2013년 2분기 내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