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형 민영조선그룹인 China Rongsheng Heavy Industries Group이 지난 26일 2012년 동사의 영업수익이 약 79억 6천만 위안으로 전년 159억 1천만 위안보다 5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순손실은 5억 7천만 위안에 달하여 전년 순이익 17억 2천만 위안 대비 적자전환 했다.
조선 영역은 동사의 주요 사업이자, 주요 수익원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조선 영역 수익이 75억 6천만 위안으로 전체 수익의 95%를 차지했다.
동사는 지난해 방어적인 수주 전략을 세우고, 탄탄한 수주잔량을 기반으로 저가수주나 선가 지급에 있어 불리한 조건을 피해 파나막스 벌커 2척(5,560만 달러)만의 신조 수주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운영 리스크를 줄이고 모든 자원을 동사의 고부가가치 영역으로의 발전에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한 해 동안 선박 인도량은 사상 최대 수준인 392만 9천DWT로 전년 대비 49.7% 증가했으며, 총 21척으로 그 중 초대형 광석운반선 6척과 동사 최초의 6,500TEU 컨테이너선 1척이 포함되어 있다.
2012년 12월 31일 기준 동사의 수주잔량은 50억 2천만불 규모의 선박 91척, 1,299만 1천DWT이며, 2013년에서 2015년 사이에 모두 인도될 예정이고, Clarkson 통계에 따르면 DWT 기준 동사의 수주잔량은 중국 전체의 11.9%, 전 세계 시장의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내 1위, 전 세계 3위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