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1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2, 이하 ‘OK2012’)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520억원에 이른다는 부산발전연구원의 용역결과가 나왔다.
27개국 400개사 777부스 참여, 참관객 16,956명, 유료 컨퍼런스 등록 931명 및 수출상담 1,538백만불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덕분으로, 작년 11월 14~16일 벡스코 신관에서 개최된 OK2012는 국내 최초의 해양플랜트 전문 전시회로서 한국 해양플랜트 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시장 진입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산업계로부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4개 주관사는 지난 달 회의를 거쳐 제2회 전시회 일정을 2014년 11월 12~14일로 공식 확정했다.
특히, 차기 전시회는 벡스코 본관으로 자리를 옮겨 2배 확대된 1,40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오일메이저 및 EPC 업체 등 해외바이어 초청을 강화하기 위한 동북아 오일&가스 심포지움을 기획하는 등 일찍부터 초청 작업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관사는 지난 3월 24일 4대 조선소 중역 및 부산시 관계자들을 초청, 제1회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향후 전시회 협력 강화 및 추진사항 점검을 위한 반기별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해 내실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2회 전시회는 현재 700여부스를 유치, 목표의 50%를 일찍부터 달성하는 등 전시회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