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메이저 Royal Dutch Shell사가 장금상선을 통해 현대미포조선에 확보하고 있는 MR급 석유제품운반선 20척 추가발주 옵션을 행사하기 위해 현재 유럽 선주사들과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르면 4월말 정식 신조·용선 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전망이며, 해당 20척 옵션의 납기는 2015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금상선은 기 발주한 MR PC 20척(“Project Silver”) 이외에 추가 옵션 20척에 대해서는 Shell과 용선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다른 선주사에 추가발주 옵션권을 양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장금상선이 기 발주한 20척 시리즈의 신조선가는 척당 약 3,100만불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Shell과 체결한 5년 기간 용선료는 일일 약 12,000불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