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 지난달 수출 실적이 선박 등의 부진으로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는 동 지역 2월 수출 실적이 약 3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9%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이후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세계 경기 침체로 선박(-61.7%), 건설중장비(-53.2%) 등의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달 수입이 약 23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6% 줄면서 무역수지는 약 1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