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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DC, LNG선 10척 발주
등록날짜 [ 2013년03월21일 23시56분 ]

중국 China Shipping Development사(CSDC)가 올해 10척의 LNG선을 자국 조선사에 신조 발주하며 LNG선 영역에서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CSDC사의 李紹德대표는 올해 LNG선 영역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면서 재작년에 이미 서명한 LNG선 4척의 건조계약 이외에는 아직 새로운 건조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 내로 약 12억불을 투자하여 17만4천m³급 LNG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추가로 4척에 대한 신조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모두 발주된다면 동사는 14척의 LNG선 선대를 보유하게 되고 이는 중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李대표는 동사 산하의 합작회사가 6월 이전에 12억불을 투자하여 LNG선 6척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이는 중국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LNG 수송 수요에 대비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동사는 향후 LNG 운송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이를 새로운 이익 창출의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 LNG선 신조 발주 계획은 전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 시장인 중국의 석탄이나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짐에 따라 LNG 소비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여 진행되고 있는 것이며, 이에 대해 李대표는 구체적인 내용은 CSDC사와 Sinopec Group, China Shipping (Group) Company 그리고 Mitsui OSK Lines(MOL)사와의 합작회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SDC가 이번에 발주하는 17만4천m³급 LNG선의 척당 신조선가는 대략 2억5백만불로, 동사는 이미 중국 현지 은행들로부터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선박 금융을 확보한 상태이며, 중국내 유일하게 LNG선 건조 경험을 가지고 있는 Hudong-Zhonghua Shipbuilding사가 6척 모두를 건조할 예정으로 이미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동사는 다른 2곳의 중국 조선소와 협의 중에 있으며 올해 안으로 LNG선 4척을 추가 발주할 예정이다.

 

이 중 2척은 Dalian Shipbuilding Industry Co에 발주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동사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한편, CSDC사는 LNG사업을 위해 지난 2009년 3월 10일에는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CNPC)과, 그리고 2010년 11월 22일에는 Sinopec Group과 각각 합작회사를 설립했으며, CSDC가 각각 90%와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각각의 회사는 중국북방LNG운송투자유한공사(:북방LNG)와 중국동방LNG운송투자유한공사(:동방LNG)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4월 26일에는 MOL사와 북방LNG사, 동방LNG사가 합작계약을 체결하여 각각 선박 2척씩을 보유하는 2개의 선주회사를 설립했으며, 각각 Hudong-Zhonghua  Shipbuilding사에 17만2천m³급 LNG선을 2척씩 발주했고 이들 선박은 호주와 파푸아뉴기니에서 중국으로 LNG를 운송할 예정이다.

 

 또한 2012년 말에는 CSDC 산하의 중국에너지운송투자유한공사와 일본 Mitsui OSK Lines(MOL)사가 6개의 선주회사를 차렸으며, 이를 통해 향후 LNG선 6척을 발주할 예정으로, 이들 선박은 2016년 이후 20년간 Sinopec Group을 위해 호주 Australia Pacific LNG 프로젝트에서 중국으로 연간 760만톤의 LNG를 운송하게 될 예정이다.

 

 동 6개의 선주회사들은 Hudong-Zhonghua사와 각각 LNG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중국에너지운송투자유한공사는 이중 8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CSDC는 간접적으로 중국에너지운송투자유한공사의 지분 51%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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