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날 페인트의 한국 회원사인 아이피케이(International Paint Korea)는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 이어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각각 고객 세미나를 열고 국내 해운선사 및 조선소 등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소개했다.
세미나에서는 "A Sea-Change in Hull Performance"라는 주제로 탁월한 방오성능이 가져다 주는 획기적인 연료절감 효과를 비롯하여 경제성이 뛰어난 코팅 솔루션이 소개됐다.
두 가지의 새로운 코팅 솔루션인 ‘Intercept® 시리즈’와 ‘Intersleek® 1100SR’을 출시함으로써 선박의 방오도료 성능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Intercept®8000 LPP는 신개념의 방오도료로 특허 받은 LUBYON®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서비스 기간 동안 일정한 마모율을 보여 최장 90개월까지 장기간에 걸쳐 방오성능을 예측할 수 있어 경제적인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신제품인 Intersleek® 1100SR은 독보적인 슬라임 방지 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선체 하부에 달라붙는 미세한 파울링인 슬라임 마저도 방지함으로써 서비스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방오성능이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아이피케이의 선박영업본부장인 김윤영 전무는 “이번에 출시된 신개념의 방오도료는 획기적인 연료절감은 물론 방오성능을 예측함으로써 지속적인 고유가 및 저운임으로 경영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선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