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조선이 최근 기존선형 대비 연료 효율성을 20% 이상 개선한 에너지 절약형 56,000DWT급 벌커를 개발해 해외 선주 등으로부터 총 3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외에도 에너지 절약형 66,000DWT급 벌커 3척을 수주하는 등 2012회계연도(~2013년 3월)의 신조선 수주는 관공청선 3척과 합해 총 9척이 될 전망이다.
56K 벌커는 Mitsui조선이 200척 가까운 수주 실적을 보유한 인기 선형으로, 이번에 수주한 에너지 절약형 3척은 전자제어 엔진 탑재 등을 통해 연비 성능을 20% 이상 개선했다.
납기는 2014년~2015년 상반기로 보이며, 이 중 1척은 말레이시아의 Malaysian Bulk Carriers사와 Mitsui & Co의 합작회사인 Ambi Shipping사로부터 수주하였으며 신조선가는 2,660만불 수준으로 알려졌다.
Mitsui조선은 2012회계연도에 20척 가량의 신조선 수주를 목표로 했지만 상선 수주는 6척에 그쳤고, 이외에 연습선 1척과 해상보안청을 위한 순시선 2척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