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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LNG 수출승인, 대우 주목
등록날짜 [ 2013년03월20일 00시57분 ]

미국이 LNG 수출을 승인하면 단순히 LNG선 수주를 기대하는 조선사보다 셰일가스 수출에 직접 관여하여 개발형 사업을 영위하는 대우조선해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LNG 수출 승인이 임박했다"며 "미국 에너지부(DOE)의 FTA 미체결국 수출 승인이 장기공급계약을 맺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미국산 LNG 수입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 빠르면 상반기 중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 승인이 재개될 것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은 단기적으로 LNG선 발주에 긍정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호주나 러시아 등 해양가스전 개발이 타격을 입어 관련 해양플랜트 발주는 축소될 것"이라며 셰일가스 수출이 국내 조선사에 긍정적일 것이란 ‘단순 논리’는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 Pangea LNG사는 미국 셰일가스 수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를 활용해 액화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며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20년 이상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에 소요되는 FLNG 설비와 LNG선 수주는 대우조선해양이 담당하게 돼, 이를 통해 기대되는 수주 규모는 2~3년간 10조원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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