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루즈선사 Royal Caribbean Cruise Line(RCCL)사가 작년 말 STX프랑스에 발주하여 건조하는 22만5,000GT급 'Oasis Class' 크루즈선 시리즈 제3호선의 신조선가가 약 9억 유로인 것으로 밝혀졌다.
STX프랑스가 지난 14일 Cruise Shipping Miami 컨벤션에서 이와 같이 밝혔으며, 이는 과거 STX핀란드에서 건조한 제1, 2호선과 같은 선가다.
RCCL의 Oasis급 크루즈선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으로 1호선인 "Oasis of the Seas"호는 2009년에, 2호선 "Allure of the Seas"호는 2010년에 각각 준공됐다.
한편 RCCL은 STX프랑스에 추가 발주 1척의 옵션도 보유하고 있으며, 3호선은 2016년에, 옵션의 4호선은 발주가 이루어질 경우 2018년 취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