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조선사인 Kleven사가 'Expedition Support Vessel'(ESV) 1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국 Marin Teknikk사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는 동 선박은 Ulsteinvik 소재 Kleven Verft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4년 12월 인도될 예정이다.
동 ESV는 거친 해상환경 속에서의 장기 탐사활동에 적합하게 설계된 고사양 해양지원선(OSV)으로, 길이는 107미터에 이르며 60명까지 거주할 수 있다.
또한 수영장 등 부대설비를 갖추고 있어 일반 OSV와는 차별화된 호화 선박으로 알려졌으며 'Passenger Yacht Code 규칙'에 따라 건조될 예정이다.
Kleven사의 Stale Rasmussen CEO는 "우리의 우수한 건조 능력과 경쟁력 있는 건조 기간 및 선가 등을 바탕으로 이번 ESV 신조 계약을 수주하게 되었다"며 Marin Teknikk사와는 오랜 협력으로 이미 다수의 Offshore 선박들을 건조해 왔으며 이번 특수선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