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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차기회장 후보 최종 2명 압축
등록날짜 [ 2013년03월17일 15시00분 ]

한국선급(KR) 차기 회장 후보가 주성호 전 국토해양부 제2차관과 전영기 한국선급 기술지원본부장 등 2명으로 압축됐다. 

 지난 12일 후보등록을 마친 한국선급 회장직에는 주성호 전 차관과 전영기 본부장을 비롯해 이은 전 해양수산부 차관, 민경태 전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라수현 전 한국선급 경영본부장, 홍경진 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등 6명이 등록했으며, 15일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선발했다.

 최종 후보로 선발된 주성호 전 차관(56)은 부산대 졸업후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해양환경과장, 울산지방해양항만청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해양정책국장, 중앙해심원장, 물류항만실장을 거쳐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또 다른 후보인 전영기 본부장(60)은 서울대 조선공학과 출신으로 1981년에 한국선급 입사해 한국선급의 기술지원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한국선급의 차기 회장은 27일 오후 2시 서울상의에서 회원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총회에서 비밀투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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