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선주 John Fredriksen의 Frontline 2012사가 최근 중국 Jiangnan Shipyard사에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옵션 2척을 추가 행사하며 친환경 VLGC 시리즈 총 8척의 발주잔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옵션 행사를 통해 건조계약을 체결한 VLGC 2척은 2015년 중반에 인도될 예정으로, 신조선가는 먼저 발주한 선박과 동일한 척당 약 6,350만불인 것으로 알려졌다.
Jiangnan사가 제시한 선가는 한국 조선소의 선가 대비 약 15% 낮은 수준이라고 업계는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Frontline 2012사는 신조 발주 외에도 중고선 매입을 통해 VLGC 선대를 늘릴 계획이다.
한편 동사는 VLGC 이외에도 최근 케이프사이즈 벌커, 석유제품운반선 부문에서 대규모 신조 투자를 펼치기도 했다.
동사는 최근 중국의 Jiangsu New Yangzi Shipbuilding사와 180,000DWT급 벌커 4척 및 옵션 2척에 대한 LOI를 체결함과 동시에 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사에 기발주한 케이프사이즈 4+2척을 확정 8척 및 옵션 4척으로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