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주 Dorian (Hellas)사로부터 초대형 LPG선(VLGC) 2척을 수주했다.
납기는 2015년이며, 신조선가는 척당 약 7,200만불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다.
참고로, 최근 노르웨이 선박왕 John Fredriksen이 중국 Jiangnan Shipyard에 잇따라 발주한 VLGC 시리즈의 신조선가는 척당 약 6,350만불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작년에도 SK해운, KSS해운, 노르웨이 Solvang사 등으로부터 VLGC를 5척 가량 수주한 바 있다.
Dorian사는 2004년과 2005년에 걸쳐 현대중공업에서 8만CBM급 LPG선 3척을 건조, 인도받은 바 있으며, 현재 VLGC 외에 소형 LPG선 1척, 아프라막스 탱커 1척, LR2 정유운반선 1척 등을 선대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