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올해 2월까지 누계 수주실적 34억5백만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 조선이 2월까지 9억3,700만불 수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으나 2월 수주는 전무했다. 2월까지 컨테이너선 5척, LPG선 1척 및 특수선 3척을 수주했다.
해양은 12억4,70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1,172% 급증했으나 2월 누계수주는 1월 대비 5.4% 증가하는데 그쳤다.
2월까지 부유식/고정식 해양설비 제작 3기 수주를 기록했다.
플랜트는 3,70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640% 증가했으며 2월 신규 수주는 없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해양, 플랜트 부문에서 올해 각각 77억5,000만불, 60억불, 60억불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월까지 달성률은 각각 12.1%, 20.8% 및 0.6%다.
한편 동사의 2월까지 누계 매출액은 3조7,115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세를 보였다.
2월 매출액은 1조8,130억원으로 전월 대비 4.5%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6.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