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업계의 지난달 수출선 신조계약 실적이 2012회계연도(:2012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월간 기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선박수출조합이 14일 발표한 2월의 수출선 계약 실적은 5척·17만GT로, GT기준 전년 동월 대비 58%나 급감했다.
수주 선종은 모두 벌커로, 선형은 핸디사이즈 1척, 핸디막스 3척, 포스트파나막스 1척이며, 순수출선은 1척이었다.
납기별 내역은 2013회계연도 81%, 2014년도 19%이며, 엔화기준 계약이 21%, 외화기준은 79%로 나타났다. 한편, 상사 계약은 19% 비중을 차지했다.
2012회계연도 11개월간 누계 수주 실적은 147척·665만GT로 연간 수주량은 700만GT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준공량에 상당하는 2월 통관 실적은 22척·113만GT로 전년 동월보다 11% 늘었다.
2012회계연도 누계 준공량은 295척·1,344만GT 규모다.
2월말 시점의 수주잔량은 542척·2,455만GT(1,106만CGT)로 전월 대비 28척·151만GT 감소했다.
납기별 내역은 2012회계연도 49척·232만GT, 2013년도 281척·1,267만GT, 2014년도 172척·790만GT, 2015년도 37척·146만GT, 2016년도 3척·19만G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