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Dredging Corporation of India(DCI)사가 선대 확장을 위한 건조자금을 순조롭게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는 네덜란드 IHC Merwede사에 발주한 총 3척의 신조 준설선 가운데 외부차입금(External Commercial Borrowing)으로 2척에 대한 건조자금을 이미 조달, 지불하였으며, 나머지 3번째 선박의 건조자금 마련을 위해 약 50억INR(약 9,230만불) 상당의 면세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준설선 시리즈의 건조금액은 척당 약 55억INR 규모로, 첫 번째 선박은 지난해 인도되었고 나머지 2척은 각각 올해와 2014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DCI사의 DK Mohanty대표는 "현재 순자산은 140억INR 규모에 가까워 200억INR 규모의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며, "향후 9,000CBM급의 대형 준설선 매입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