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오는 9월 당진 3고로 완공에 맞춰 고부가가치 후판 추가 개발 및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사는 올해 고강도 극저온 해양구조용 후판 등 총 20종의 후판을 신규 개발해 총 148종의 후판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1후판공장은 3고로 체제가 완성되면 후판 생산능력이 350만t으로 늘어난다.

현대제철은 극한지용 고강도 API 강재, 영하 60℃ 보증 극후물 해양구조용 강재, 영하 60℃ 보증 선체구조용 후물재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 개발 시장이 북극해 등 가혹한 환경으로 이동함에 따라 극저온용 에너지 강재 및 해양구조용 강재 등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에도 해양구조물용 후판 등 28종을 추가 개발하며 신제품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