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IMC Offshore사의 CIMC Raffles사 지분 인수 과정이 모두 마무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8일 싱가포르 법원이 China International Marine Containers (Group) Ltd(:CIMC)의 100% 자회사인 CIMC Offshore사가 CIMC Raffles사의 잔여 지분을 모두 인수하는데 대해 비준했고, 이에 CIMC Raffles사는 CIMC Offshore사의 100% 자회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 작업은 CIMC 그룹이 Offshore 영역에 전력을 다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향후 동 영역에서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CIMC Raffles사는 지난 2010년 10월 COSL Drilling Europe사에 중국이 건조한 첫 번째 반잠수식 시추 플랫폼을 인도했으며, 2011년 4월까지 약 6기의 심해용 반잠수식 시추 플랫폼을 인도했고, 이들 시추 플랫폼은 수심 750~1,000미터, 2,000~3,000미터 그리고 3,000미터 해역에서 시추작업이 가능하다.
이들 시추 플랫폼은 현재 노르웨이 북해, 브라질과 쿠바 등의 해역에서 작업 중으로, CIMC Raffles사는 이렇듯 반잠수식 시추 플랫폼 영역에서 이미 많은 건조 실적을 쌓았고 국제적인 경쟁이 가능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