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3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일본의 중공업계 조선업체 4사의 선박 부문 영업이익 합계가 각사 예상치 합계를 약 60%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Mizuho Corporate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3년도 일본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Mitsubishi중공업, Kawasaki중공업, Mitsui조선 및 Sumitomo중기계공업 4사의 선박 부문 연결 영업이익 합계가 엔화 약세 및 수주공사 손실 감소에 힘입어 각사 예상치 합계인 140억엔과 비교하여 약 60% 상회하며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총 약 223억엔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동 회계연도 이들 4사의 총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7% 감소한 6,591억엔, 영업이익 합계는 약 3% 낮은 223억엔으로 예상했다.
신조선가 하락 및 조선소 가동률 저하로 오는 2013-14회계연도 매출 및 영업이익 합계는 각각 전년(예상치) 대비 15% 및 85% 줄어든 5,606억엔 및 33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Mizuho에 의하면 2013년 세계 신조선 준공 예정량은 8,473만 총톤수 규모로 전년 대비 감소세가 선명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계약 취소 또한 한정적으로 대체로 예정대로 준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