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설비 제조기업인 우양에이치씨가 신성장사업 부문 성과에 힘입어 2012년 호실적을 달성했다.
동사는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 2,024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0%,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적증대 요인은 지속적인 수주와 생산능력 확대로 풀이되며, 특히 주력사업인 화공플랜트 부문 매출 증가와 함께 신성장사업인 발전 및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매출이 확대됐다.
기존 정밀화학 EPC사업에서 화공플랜트사업으로 사세를 확장한 우양에이치씨는 최근 대림산업 석탄화력발전플랜트, MODEC FPSO 설비를 수주하는 등 발전 및 해양플랜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