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China Steel사 산하의 China Steel Express(:CSE)사가 지난 4일 일본의 Mitsubishi중공업에 20만DWT급 벌커 2척을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케이프사이즈 선박의 건조 선가는 척당 5,250만불, 총 1억500만불이며, 각각 2014년 하반기와 2015년 상반기 인도 예정이다.
CSE사는 재작년부터 일본 조선소에 20만DWT급 벌커 3척과, 대만 CSBC사에 3만5천DWT급 벌커 2척을 발주하는 등 신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이번에 벌커 2척을 발주한 후에는 당분간 선대확장 사업을 일단락 지을 예정이며, 현재 건조 중인 선박을 포함한 보유 선박은 모두 케이프급 벌커 16척, 파나막스 벌커 1척, 핸디사이즈 벌커 4척으로, 2015년까지 모든 선박을 인도 받은 후의 전체 운송력은 320만DWT에 달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