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해양도시인 산둥(山東)성의 칭다오(靑島) 지역 조선업, 해양설비 및 항만 관련 산업이 급성장해 지난해 총 산업생산 규모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378억1,0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지난해 조선업이 154억5,000만 위안, 해양산업이 125억 위안, 컨테이너는 98억6,000만 위안의 산업생산을 창출했다.
지난해 Qingdao Yangfan Shipbuilding사가 산둥성 최초로 20만5,000DWT급 벌커를 진수하는데 성공하는 등 조선업계의 성과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고 시 관계자는 소개했다.
또한 그는 현재 조선기업들이 시장변화를 주시하고 수주를 위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으며 기술혁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실례로 Qingdao Beihai Shipbuilding Heavy Industry사의 경우 지난해 선박 부품 및 신모델 연구개발에 투자해 적지 않은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