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소재의 Wison Offshore & Marine사는 최근 EDF Trading사 및 Exmar NV사와 북아메리카 지역 LNG 수출 사업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동 계약에 따라 Wison사는 Exmar 및 Black & Veatch사와 공동 개발하는 바지선(barge) 형태의 부유식 해상 천연가스 액화설비들에 대한 EPCIC 서비스를 책임지게 된다.
이 설비들은 기존 파이프라인, 탱크 및 Jetty 인프라 설비에 연결되어 LNG 수출 터미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Black & Veatch사의 “PRICO Single Mixed Refrigerant” 기술을 활용한 액화설비가 상부구조물로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Wison사는 지난해 6월에도 이미 Exmar사와 세계 최초의 바지형 부유식 천연가스 액화•재기화•저장설비(LNG-FLRSU, 연산 약 50만톤급) 건조계약을 체결하여 현재 Wison (Nantong) Heavy Industry사에서 건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동 설비는 2014년 4분기 콜롬비아 캐리비안 연안 해상에서 상업생산 개시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