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4일 세계 최대 크기의 18,000TEU급 컨테이너선 진수식을 옥포조선소 NO.2 드라이도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지난 2011년 세계 최대 해운선사인 덴마크 AP Moller-Maersk社로부터 수주한 10척 중 첫 호선으로, 척당 선가는 약 2천억 원에 이른다.
특히 이 선박은 세계 최초로 경제성, 에너지 효율성,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킨 ‘Triple-E’급(Economy of scale, Energy efficiency, Environment friendly)으로 건조된다.
이 컨테이너선은 진수 후 약 4개월 간의 안벽작업, 시운전 및 명명식을 거쳐 오는 6월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