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한 사내대학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의 개교식 및 입학식이 3월 4일 사내 기술교육원에서 열린다.
2년제인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은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내대학으로 정식 인가를 받아 설립한 것으로, 졸업 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 전문대학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은 현대중공업 주력산업인 조선해양학과, 기계전기학과 등 2개과로 구성돼 올해 각 과별 30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게 되며, 총 정원은 120명으로 운영된다.
향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중심의 첨단 신기술 관련 학과를 확대 개설하고, 지역 기업체 직원들까지 신입생 선발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