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베트남 Hyundai-Vinashin조선소(HVS)의 실적과 Royal Dutch Shell사의 발주가 주가의 결정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 제시됐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요인은 베트남 HVS의 적자폭 확대에 따른 것으로 2분기까지는 연결 실적 부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연간 본사 매출 3.6조원, 연결 매출 3.9~4조원, 영업이익률 1~2%로 예상했다.
한편, Shell(장금상선)과 MR PC 40척 옵션행사 협상을 진행 중으로 이중 절반은 올해 수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현재까지 수주실적은 PC선 7척, 2억3,000만불 수준으로, 현재 잠수지원선(DSV) 3척(4억5,000만불) 수주를 위해 한진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경쟁 중이라며 이달 말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