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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황 회복 아직 요원
등록날짜 [ 2013년02월27일 04시40분 ]


지난 1월 한 달 간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와 전달 대비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회복을 기대하기엔 어려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중국 Shenyin & Wanguo Securities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월 전 세계 조선업계 수주량은 698만DWT로 전달 대비 47% 증가했으며, 2012년 동기 대비 역시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벌커 수주량은 237만DWT로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지 못하고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으나 탱커는 290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고, 컨테이너선 역시 11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Shenyin & Wanguo사는 201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수주량이 약 5,000만DWT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해 초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와 전월 대비 모두 상승한 원인으로 전년도의 시황 침체가 너무 심각했기 때문과 단기적으로 어느 정도 수요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동사는 비록 수주량이 어느 정도 증가했지만, 2010년, 2011년과 비교했을 때 시황 회복을 전망하기엔 아직 이르며, 때문에 올해 수주량을 작년보다 조금 더 많은 5,000만DWT로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사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3대 일반상선의 신조선가 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벌커 신조선가 지수는 119p로 전년 동기 대비 7.0% 하락했으며, 탱커 신조선가 지수는 145p로 전년 동기 대비 4.6% 하락했고, 전월 대비 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지수는 72p로 전년 동기 대비 20%, 전달대비 1.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VLCC와 아프라막스급 탱커의 신조선가 역시 각각 전월대비 100만불, 50만불 하락하여 각각 9,200만불과 4,750만불을 기록했고, 파나막스급과 케이프사이즈급 벌커의 신조선가는 각각 2,575만불과 4,600만불로 모두 전월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동사는 최근 신조선가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1월에도 역시 변화가 크지 않아, 공급과잉과 수주량 급감 등 영향으로 선가는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조선소의 매출액 총이익률(gross profit margin)역시 비교적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1월 한 달 간 중국 조선업계의 수주량은 388만DWT로 전월 대비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와 300% 증가했으며, 한국의 수주량은 254만DWT로 전월대비 6.9%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고, 일본의 주수량은 42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 8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말 기준 한중일 3국의 수주잔량은 각각 6,900만DWT, 1억1천만DWT, 5,800만DWT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36% 그리고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월 전 세계 조선업계의 신조선 인도량은 1,337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으며, 한중일 3국의 인도량은 각각 471만DWT, 508만DWT, 266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8.9%, 2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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