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지난달 약820만톤의LNG를 수입하며 월별 사상 최대LNG 수입량을 기록했다.
2011년3월Fukushima 원전사고 발생 이후, 일본 내LNG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LNG 수입 터미널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현재 대부분의 자국 내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한 상태라고 일본 관계 당국이 전했다.
일본 재무성이 최근 발표한2012년 무역통계에 따르면LNG수입액은 전년도4조엔대 대비25% 대폭 상승한6조14억엔으로 사상 최초로6조엔을 돌파했다.
또한 수입량도11% 증가한8,731만톤으로8,000만톤 선을 처음으로 넘어섰으며, 수입단가는 약13% 오른 톤당68,734엔을 기록했다.
동일본 대지진 전인2010년 일본의LNG 수입액은3조4,718억엔, 수입물량은7,000만톤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향후LNG 수입량을 증대하자는 의견이 확대될 경우, 수입 터미널을 추가 증설해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