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COSCO조선그룹이 산하의COSCO Guangdong Shipyard사를 통해 싱가포르Energy Drilling사로부터 반잠수식 텐더 시추리그를 추가 수주했다.
Energy Drilling사는21일, COSCO Guangdong 조선소와 ‘Semi-submersible Tender Assist Drilling Rig’1기에 대한Turnkey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 계약에 따라COSCO Guangdong 조선소는2015년6월까지 동 리그 ‘EDrill-3’호(GustoMSC사 기본설계)를 인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동형 리그1기 추가건조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건조계약 금액은1억9,500만~2억500만불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 조선소는 현재Energy Drilling사로부터 이미 수주한 텐더 시추리그EDrill-1호 및EDrill-2호를 건조 중으로 모두2014년 중반에 인도할 계획이다.
COSCO조선그룹은 경쟁력 있는 가격에 안정적인 납기 내 인도 실적을 쌓으면서 해양 시추리그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12월에는COSCO Nantong 조선소가Seadrill사에 텐더 시추리그1기를 계약 납기일보다 무려3개월이나 일찍 인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