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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 두 마리 토끼 잡자
등록날짜 [ 2013년02월21일 15시00분 ]

 

 

고재호 한국조선협회장(대우조선해양 사장)은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한국 조선해양산업 발전정책 세미나'의 인사말을 통해 조선 분야 역시 해양플랜트 부문 못지않게 중요한 먹거리라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현재 상선시장은LNG선이나 일부 특수선종을 빼고는 발주가 거의 없을 정도이고 선박금융 역시 어렵지만, 국제해사기구(IMO)의 연비 규제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라는 것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건조 선박 대비 한국 선박이 일반적으로 약10% 정도의 연비우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에 대해서는 미국과 유럽의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기술우위를 선점하고 있어 우리 업체들이 제조능력만 가지고 따라가기엔 벅찬 것이 사실이지만"인력양성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를 확충해나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고, 제조능력을 기반으로EPC 업체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상래 대한조선학회장(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교수)은"한국 해양플랜트 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원천기술 개발과 고급인력 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국내 조선소들이 전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연일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정작 해양플랜트 핵심인 상부구조물 기본설계는 해외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며"기자재 국산화율도 조선보다 현저히 떨어지는20%에 불과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이어 중국 조선해양산업의 급성장에 대한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중국 조선소 역량이 급성장해 현재LNG선까지 건조했고,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의 지원 아래 해양플랜트도 제작에 들어갔다"며"조만간 추월당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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