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벌커 신조선 인도량이 전년 동월 대비 약 33% 정도 감소하여, 선대 과잉공급으로 침체된 시장이 어느 정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Global Hunter Securities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총 약 800만DWT 규모의 벌커 신조선이 인도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인도량인1,200만DWT 대비 대폭 줄어든 수치다.
한편, 지난주 말 케이프사이즈 평균 일일운임은 2% 떨어진 6,439달러에 머물렀으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며 소폭 추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Drewry사는 “선대 공급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물동량이 급증하지 않는 한 벌커 시황은 개선되기 힘들 것”이라며 “벌커 시황은 적어도 향후 2~3년까지 계속해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