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Mitsui & Co사가 최근Malaysian Bulk Carriers(MBC)사의 자회사와 신조 수프라막스 벌커1척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동 신조선은 말레이시아 벌커 전문선사인MBC사와Mitsui사가70:30의 지분 투자로 설립한 싱가포르 합작회사Ambi Shipping사가 인수, 운용할 계획이며, 최신식의 연료효율성이 높은 선박을 확보하려는MBC사의 선대쇄신 계획 하에 신조선을 인수하게 되었다고MBC사가18일 밝혔다.
Ambi Shipping사와Mitsui & Co의 완전 자회사인Lepta Shipping사 간에 선박 건조·매매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2015년 상반기 인도 조건으로 약2,660만불 상당의56,000DWT급 벌커1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MBC사 관계자는 “회사의 내부 자금으로 선박 건조대금을 조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으며, 건조 조선소는 일본 내 조선소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