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CSC Jinling Shipyard사가 지난16일"타이타닉2"호의 건조에 걸맞는 관련 설비를 갖추는 등 모든 건조 준비과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타이타닉2호를 성공적으로 건조할 것이며 중국이 건조한 크루즈선이 세계 시장에 공헌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호주 광산업체Mineralogy사의 완전자회사인Blue Star Line사는 지난16일 홍콩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여기서CSC Jinling Shipyard사의 葛標 조선소장은 이와 같이 말하면서"비록 타이타닉을 그대로 재건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나 동 조선소의 지난60년 동안 축적된 선박 건조 노하우와 국내외 합작 파트너의 도움이 뒷받침된다면 타이타닉2호를 무사히 건조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선박 건조에는3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Blue Star Line사의 譚文健 아시아 지역 대표는 타이타닉2호 건조에 대해"안전"이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며, 새로운 타이타닉호는 최대한 원래 모습을 유지할 예정이되, 최첨단 안전 시스템 및 현대화 서비스 설비를 구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Mineralogy사의Clive Palmer 최고경영자는 지난해5월 타이타닉 침몰100주년을 맞아 타이타닉호와 똑같은 제2의 타이타닉호를 건조해 오는2016년 영국-뉴욕 첫 항해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