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18일 칠레 국영선사와 컨테이너선 수주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을 통해, 최근CSAV사와 컨테이너선7척 및 옵션 선박 최대7척 건조에 대한LOI를 체결한 바 있으며, 7척에 대해 본(本)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최근 칠레 선주인CSAV사와9,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7척 및 옵션7척 등 최대14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업계에 알려진 바 있으며 소식통에 의하면 신조선가는 척당 약8,000만불 전후 수준으로 전해졌고2015년 납기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CSAV사는 지난해 말 한국 조선사5곳, 중국 조선사2곳, 일본 조선사1곳 등을 대상으로 신조 입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지난2010년 동 선주로부터8,000TEU급 컨테이너선7척을 척당 약9,500만불에 수주하여 최근까지 모두 인도하였으며 덴마크Maersk Line사가 이들 선박을 용선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