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선주사인Exmar사는 캐나다 선주Teekay LNG Partners사와의50/50 합작회사인Exmar LPG BVBA사의 설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15일 발표했다.
특히Exmar LPG사가 최근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소재Subic조선소에 최대8척의 중형 가스운반선을 신조 발주하였다고 밝혔다.
확정 발주된38,500CBM급LPG선 4척은2015년4월부터2016년6월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며 동 계약에는 추가 건조4척분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신조선가는 척당 약5,000만불 수준으로 알려졌고 특히LNG, LPG 및 중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추진시스템이 탑재되어 친환경 성능이 강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신조선 프로젝트 이외에 동 합작회사는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1척 및 중형 가스운반선15척을 보유하게 되며 이 중4척은 현대미포조선에서 현재 건조 중이다.
동사는 또한 중형 가스선4척, VLGC 3척 등을 용선하여 운항하게 된다.
Exmar LPG사는NORDEA 및DNB 등을 통해3억5,500만 달러 상당의 신디케이트 선박금융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