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로추가 모바일모드
회사소개 | 구독신청 | 광고문의 | ENGLISH | 中文版
202410월24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조선사 제2금융권 의존도 심각
등록날짜 [ 2013년02월18일 06시50분 ]

 

 

국내 중대형 조선사들의 제2금융권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와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상당한 유동성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아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2013년1월 기준 국내9개 중대형 조선사들이 전체 금융권에 미상환한 기업어음(CP) 발행 잔액은3조7,116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제2금융권(비은행금융기관)에 갚아야 할CP 잔액은 전체의43%인1조5,920억원에 달했다.

 

또한 이들 조선사가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은 금액은1,427억9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중대형 조선사들이 자금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민간 시중은행들의 제작금융 지원 실적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황 불황이 지속되면서 선박 건조대금 지불방식이Heavy-Tail 구조로 변화된 가운데, 조선사들이 선박 건조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제2금융권으로 내몰리고 있고, 유동성 악화가 반복되고 있다고 김 위원장은 지적했다.

 

그는 조선·해운·해양플랜트·기자재 산업 등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금융지원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해양금융공사를 조속히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본 정보서비스에 관한 지적소유권 및 모든 권리는 “일간조선해양”을 발행하는 ㈜아태조선해양서비스 혹은 정보 제공자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본 정보서비스는 방법의 여하, 유·무상을 불문하고 계약자 이외의 제3자에게 양도 혹은 이용시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