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칠레 선주CSAV사와9,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7척 및 옵션7척 등 최대14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의하면 신조선가는 척당 약8,000만불 수준으로 알려졌으며2015년 납기 조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CSAV사는 지난해 말 한국 조선사5곳, 중국 조선사2곳, 일본 조선사1곳 등을 대상으로 신조 입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중공업이 수주를 내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지난2010년 동 선주사로부터8,000TEU급 컨테이너선7척을 척당 약9,500만불에 수주하여 최근까지 모두 인도하였으며 덴마크Maersk Line사가 이들 선박을 용선한 상태이다.
지난해 대부분Offshore 부문 위주로 수주실적을 달성한 삼성중공업은 이번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할 경우 오랜만에 일반상선 부문 신규 수주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