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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조선업 "위기 언제까지?"
등록날짜 [ 2013년02월18일 06시48분 ]

 

 

최근 글로벌 해운업체들의 적자가 심해지면서 조선업계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상황 역시 마찬가지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를 포함한 여러 관련 기관들과 협회에서 좋지 않은 지표와 이를 통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IIT는 지난1월말2012년 한 해 동안 중국 조선업계의 선박 건조량은6,021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21.4% 감소했으며, 신규 수주량은2,041만DWT로43.6% 줄었고, 작년12월말 기준 중국의 신조선 수주잔량은1억695만DWT로2011년말 대비28.7% 감소했으며 이 중 수출선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제의82.7%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신조선가격지수회사가2011년7월1일부터 발표한China Newbuilding Price Index(CNPI)는 발표 이래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그 중 건화물 벌커 종합 가격지수는 첫 회 발표 기준1,000p에서 계속 하락하여2012년12월30일에는841p로 하락폭이 약1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 관계자는 현재 중국 조선소가 건조하는 선박의 약70%가 벌커이며, 이로 인해 전체 조선업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선주협회의 長守國 상임부회장은2012년은 그럭저럭 버텼으나, 올해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2014년에 중국 조선소들은 더욱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대형 민영조선사인Yangzijiang Shipbuilding사의 任元林 대표는 조선업이 본격적으로 어려워지는 시기는2013년부터 시작될 것이며, 향후5년 이내에는 침체의 늪에서 헤어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다른 중국의 전문가는 중국 내 약50%의 조선소가 향후2~3년 내에 파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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