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선급(DNV)이 선박으로부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포집·저장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영국의 기술 컨설팅 회사인Process Systems Enterprise사와의 공동 프로젝트인'Maritime CCS(Carbon Capture & Storage) R&D 프로젝트'의 연구 결과를 지난12일 발표하였으며 선박으로부터 배출되는CO2를 포집하는 시스템의Concept 설계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CO2를 화학적으로 흡수하는 플랜트를 선상에 탑재해, 포집한CO2를 응축, 액화하여 탱크에 저장한다.
이번 연구 결과, 동 시스템의Concept 설계는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하고 이를 통해 선박으로부터 배출되는CO2를 최대65%만큼 삭감할 수 있다는 설명으로, VLCC 기준 연간7만톤 이상의CO2를 포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