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Oshima조선이 최근 덴마크 선주사인Nordic Bulk Carriers사와75,000DWT급 내빙 벌커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Ice Class 1A의 내빙 사양으로 납기는2015년이며, 이번 계약에는 추가 건조2척분의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신조선가는 척당3,000만 달러를 약간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 조선사는 내빙 사양의 빙해용 벌커 건조 실적이 많으며 지금까지 캐나다 선주사인Fednav사를 위한 각종Ice Class 벌커를 건조해 왔다.
2010년과2011년에는 자국의Sanko Steamship사로부터 수주했던Ice Class 1A 사양의75,000DWT급 벌커2척을 건조, 인도한 바 있다.
특히 동 선박2척은Nordic Bulk Carriers사가 용선하였다가Sanko사의 경영위기 이후 해당 선박을 매입하여"Nordic Odyssey"호 및"Nordic Orion"호로서 현재도 운항하고 있어 사실상 이번에Oshima조선이 동형선을 추가 수주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