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대규모LNG선대의 추진시스템 개조 프로젝트가 현재 검토 단계로 용선주인Qatargas사 및RasGas사는 올해 초 총45척에 이르는Q-flex급 및Q-max급LNG선대 추진시스템 개조와 관련한 문서를 선주사인Nakilat사로부터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와 중유 둘 다 연료로 사용 가능한 이중연료 엔진으로의 개조 여부와 관련하여 현재 용선주들을 비롯하여 선주사인Nakilat사가 검토하고 있으며, 개조를 담당할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도 진행 중으로 향후3~4개월 이내에 결정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Cryostar사, Hamworthy사 및TGE Marine Gas Engineering사 등이 고압LNG연료분사장치, 가스 기자재 등의 공급을 통해 개조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추진시스템 개조 여부 결정은 전적으로 용선주들의 결정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개조 비용은 척당 약1,500만~2,000만불 수준으로 추정되며, 동 작업은 척당 약30여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개조가 확정될 경우 카타르 소재Nakilat-Keppel Offshore & Marine 조선소에서 개조 공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