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조선사인Havyard그룹이 중국 석유업체인Sinopec사와 플랫폼지원선(PSV) 디자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Sinopec사는 선대 쇄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주하는 신조선1척의 디자인으로Havyard사의 ‘Havyard 832’를 택하였으며, 동 선박은 푸젠(福建)성 소재의Mawei Shipbuilding사에서 건조되어 향후 자국의 해상에서 원유 탐사 및 생산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Sinopec사는Havyard사의 ‘843 AHTS’ 디자인을 바탕으로 해양예인지원선(AHTS) 1척을 발주하여 지난해11월 인도받은 바 있다.
Havyard그룹의 고위관계자는 “중국 선주사들이 노르웨이의 선박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중국 시장은 우리의 잠재적인 성장 시장으로 이 지역에서 더욱 사업발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