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ABB사가 지난해4분기부터 올해1분기 동안 싱가포르의Jurong Shipyard사와 차세대 드릴십7척에 탑재될 총 약1억6,000만 달러 상당의 주 전기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계약에 따라ABB사는 발전기, 배전반, 변압기 등을 포함하는 통합 전기시스템의 설계, 공급, 설치 감독, 시운전 등을 담당하며, 올해 브라질 소재Estaleiro Jurong Aracruz조선소에 납품할 계획이다.
동 드릴십은 브라질 해상 암염하층의 심해 유전 및 가스전 시추작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ABB의 통합 전기시스템은 드릴십의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정된 동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해당 극심해용 고효율 드릴십은 현재Jurong조선소의 완전출자 자회사인 브라질 소재Estaleiro Jurong Aracruz조선소에서 건조 중으로, 2015년2분기 첫 인도를 시작으로Sete Brazil사에 인도되어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인Petrobras사에15년간 용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