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Agility Group이 중국의China Oilfield Services Ltd(COSL)사와 남중국해 유전 시추 작업에 특화된 반잠수식 시추 리그 디자인에 대한 추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조 리그 ‘COSL5000FT’호는Agility사의 ‘A5000’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조될 예정으로 이는 현재 중국CIMC Raffles사가 건조 중인COSL Drilling Europe사의 반잠수식 시추 리그 ‘GG5500’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다.
동 리그는 수심 최대1,500미터 해역에서 운용 가능하며, 해수면에서 최대9,000미터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한편COSL사는 최근 잭업식 시추 리그2기 및 반잠수식 시추 리그1기를 올해 신조 발주할 예정으로 잭업 리그는2015년 하반기에, 반잠수식 리그는2017년에 인도받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리그3기의 설계 작업은 현재 진행 중으로, Dalian Shipbuilding Industry사, CIMC Raffles사, Shanghai Waigaoqiao조선 및COSCO조선이 건조계약 유력 수주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