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해양플랜트 부문 비중이 확대돼 수주실적 증대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할 전망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143억 달러를 기록해 기존 목표치인110억 달러를 상회했고, 드릴십, 해양플랫폼을 포함한 해양설비 부문이 전체의73%에 달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지난해 견조한 실적 모멘텀은 해양플랜트의 수주 호조에 힘입은 결과"라며"수주 금액이30억 달러에 이르는 이스라엘Tamar 부유식LNG 생산·저장·하역설비 등 신규 수주가 진행되고 있어 올해 목표치인130억 달러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해양플랜트 부문 비중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올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올해 고마진 해양플랜트 부분의 이익비중은 지난해36%에서40%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