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에 대해1분기 신규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삼성중공업의 올해 신규수주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작년4분기로 예상됐던 주요 프로젝트 발주물량이 올해 하반기로 이연됨에 따라 신규수주 모멘텀이 올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올해 해양설비 부문 수주 모멘텀 본격화에 힘입어 신규수주 금액은 전년 대비36% 증가한13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나이지리아Egina FPSO 및 말레이시아Petronas사의LNG-FPSO 등 대규모 해양설비 프로젝트를 올해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수주 믹스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0.2ppt 증가한7.8%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양설비 시장에서의 견조한 신규수주 흐름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해양설비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49%에서 올해51%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