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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37K PC 4척 수주
등록날짜 [ 2013년02월13일 02시42분 ]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뉴욕증시 상장의Scorpio Tankers사로부터 친환경'Ice Class-1A' 37,000DWT급 석유제품운반선(PC) 4척을 수주했다.

 

지난7일(현지시간) Scorpio사는 현대미포조선에 확보하고 있던 옵션을 행사하여 핸디막스급PC 4척을 척당 약3,000만불에 발주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Scorpio사는MR PC 외에 처음으로Eco-Design의 핸디막스PC선을 발주하게 되었으며 이들4척은2014년3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동형선4척 추가발주 옵션도 포함됐다.

 

한편, 이달 초SPP조선에도 친환경MR PC 4척을 발주한 동 선주사는 고효율 선형의 신조선으로 구성되는 선대 쇄신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2011년부터 활발한 신조 투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Scorpio사는 현재 현대미포조선 및SPP조선에PC선 총20척의 신조선 발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고정가격 조건 하에 옵션14척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추가 발주와 관련하여Scorpio사의Robert Bugbee 대표는 “PC선, 특히Eco선형의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확신한다”며, “추가 발주를 통해 친환경 고효율PC선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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